2024-04-28 12:05 (일)
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거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2.04.21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차 24명 입국 환영식 가져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 기여
지난 20일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보이며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손가락 하트를 보이며 사진을 찍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20일 오후 1시 거창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1차 입국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은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날 신청농가와 외국인근로자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고 환영하는 축하 자리를 가졌다. 이번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은 지난해 10월 29일 필리핀 타를락주 푸라시와 체결한 MOU를 통해 C-4비자(90일) 7명, E-8비자(5개월) 17명 등 24명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의 배정 결과 통보부터 비자 발급까지 통상 3~5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군은 지난달 3일 법무부 외국인계절근로자 인원 배정 신청 결과 18농가 83명 승인을 받았으며 딸기농가, 사과농가, 식량작물 및 일반채소 농가 등 현재 17농가 82명이 신청한 상태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1차 입국으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오는 27일에 2차 8명이, 다음 달 9일 3차 17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하반기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5월 중순에 실시해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에 전력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