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04 (금)
외국인주민 컴퓨터교실 첫 수업
외국인주민 컴퓨터교실 첫 수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4.11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는 지역 내 외국인주민(미성년 자녀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김해시 외국인주민 컴퓨터교실`이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컴퓨터교실은 김해에 체류 중인 외국인주민(근로자ㆍ외국 국적 동포ㆍ미성년 자녀 포함)을 대상으로 한글, 엑셀 등 기초 문서편집 프로그램 운용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상생활 및 근무지에서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제고해 국내 사회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김해시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달 한 달간 지역 내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 10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유학생, 근로자 등 다양한 국적과 연령의 외국인이 열띤 모습으로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그간 전산ㆍ정보교육의 접근 장벽이 높아 쉽게 기회를 접하지 못한 외국인주민이 한국사회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강생 모집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희망자는 김해시 여성가족과(외국인주민지원팀)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