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민제 11체급 석권 `복싱 새 역사`
김해 서민제 11체급 석권 `복싱 새 역사`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2.03.30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대회 일반부 -57㎏급 1위 올라
남명산업개발복싱단 종합 2위
2022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종합 2위를 수상한 남명산업개발복싱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서동신 실무부회장, 김제홍 선수, 서민제 선수, 권송오 감독, 김평중 선수, 권성훈 선수.
2022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종합 2위를 수상한 남명산업개발복싱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서동신 실무부회장, 김제홍 선수, 서민제 선수, 권송오 감독, 김평중 선수, 권성훈 선수.

김해 출신 `한국복싱의 미래` 서민제 선수(20)가 복싱 역사상 유례없는 11체급 석권을 하며 끝없이 넘어서고 있다.

서민제 선수가 속한 남명산업개발복싱단(지난해 12월 창단)은 2022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특히 서민제 선수는 이번 대회 일반부 -57㎏급 1위를 기록하면서 복싱 사상 최초 11체급 석권했다. 동시에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까지 수상하면서 한국 복싱의 미래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로써 서 선수는 중학교 2학년부터 지금까지 협회장배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서민제 선수는 김해 삼계초등학교 재학 시절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버지 영향으로 복싱에 입문했다. 분성중학교 재학 시 38㎏, 42㎏, 46㎏, 48㎏, 50㎏ 급에서 우승했다. 경남체고에 진학한 뒤 49㎏, 52㎏, 56㎏, 60㎏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시도대회에서 64㎏급 우승해 복싱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복싱을 비롯한 투기 종목에서 체급을 바꿔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서 선수는 재능을 타고났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앞으로 서 선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세계 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서민제 선수가 속한 남명산업개발복싱단은 이번 2022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서민제 선수가 일반부 -57㎏급 1위, 권성훈 선수가 -92㎏급 1위, 김제홍 선수가 -60㎏급 2위를 기록해 종합 2위를 수상했다. 복싱부 주장 김평중 선수는 국가대표최종선발전 -75㎏급에 출전해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3위에 머물렀다.

권송오 남명산업개발복싱단 감독은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