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7곳 75명 참여, 소방력 탄력배치 등 논의
거창소방서는 지난 24일 거창읍 스포츠파크 주경기장 광장에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ㆍ조정하고 각 부ㆍ반별 명확한 임무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외 관계기관 7개소에서 총 75명이 참여했으며 거창군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훈련의 중점 사항으로는 △각 부ㆍ반별 유기적 역할 분담 △재난 상황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 △현장 여건 변화 등에 따른 탄력적 소방력 배치 및 해결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정순욱 서장은 "대형 재난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원들이 각자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유사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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