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진에어는 주 2회 증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두 항공사의 운항 일정이 모두 화요일과 토요일로 정해진 이유는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입국자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에어부산은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출발 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5분 출발해 오후 1시 5분 괌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괌에서 오후 3시 5분 출발， 김해공항에 저녁 6시 30분 도착한다.

　진에어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출발 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하고 오후 1시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2시 30분 출발해서 김해공항에 오후 6시 5분 도착한다.

　부산-괌 노선이 주 2회 운항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7박 8일 여행만 가능했던 괌 여행이 3박 4일 일정으로도 가능하게 돼 이용객의 편의가 증대되고 여객 수요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