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58 (토)
부산시 `퓰리처상을 빛낸 사람들` 전
부산시 `퓰리처상을 빛낸 사람들` 전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2.03.13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1943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음악가들을 통해 현대사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태훈 팝칼럼니스트와 함께 대표적인 수상자들 소개와 풍부한 작품해설로 주요 음악을 감상해 보는 특강이다.

 특강에는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로 불리는 조셉 퓰리처에 의해 1917년 만들어진 퓰리처상은 전 세계 언론인들의 노벨상으로 불리지만 보도 이외의 문학, 드라마, 음악상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코스모스`의 저자이자 나사의 과학자였던 칼 세이건의 `에덴의 용(The Dragons of Eden)`은 퓰리처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클래식 음악가들부터 재즈, 현대의 힙합을 넘나들며 동시대에 영감을 부여한 아티스트들에게 부여되는 최고의 영예로 여겨진다. 보도, 문학, 드라마, 음악분야 중에서도 특히 음악은 시대적 변화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퓰리처상을 빛낸 사람들 : 기자정신` 전시의 기획 배경과 주요 맥락이 되는 `기자정신`을 다룬 내용이다. 퓰리처상을 빛낸 기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그들로부터 세계사의 한 단면이 된 현장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보도사진의 영향력, 기자로서의 사명감 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게 된다. 이번 특강은 연령이나 신분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