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론을 알 수 있는 득표 수가 앞으로 치러지는 6월 지선 등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치러진 19대 선거에서는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경남에서 36.73%(77만 9731명)을 얻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획득한 37.24%(79만491명)에 약간 못미쳤다.
문 후보가 홍 후보를 앞선 곳은 김해시(46.72%), 거제시(45.71%), 양산시(41.94%), 창원시 성산구(41.74%), 창원시 의창구(37.22%), 창원시 진해구(36.11%) 등이었다.
홍 후보가 상대적으로 득표를 많이 한 곳은 합천군(60.22%), 창녕군(57.63%), 의령군(53.21%), 산청군(51.63%), 함양군(49.34%), 고성군(48.91%), 거창군(48.78%) 등이다.
이어 남해군(47.33%), 밀양시(46.14%), 마산합포구(45.91%), 사천시(45.69%), 함안군(45.48%), 통영시(43.87%), 하동군(43.76%), 진주시(42.30%), 마산회원구(41.39%) 등에서도 앞섰다.
경남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민홍철(김해갑), 김정호(김해을), 김두관(양산을) 등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박완수(창원 의창), 강기윤(창원 성산), 최형두(마산 합포), 윤한홍(마산 회원), 이달곤(창원 진해), 박대출(진주 갑), 강민국(진주 을), 정점식(통영ㆍ고성), 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조해진(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서일준(거제), 윤영석(양산 갑), 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