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박힌
새콤달콤한 언어가 톡톡 터지면
간지럽다 달콤하다 혀를 내둘러
진실이
단맛인지 신맛인지 쓴맛인지
본성을 알 수 없는 침을 삼켜
너를 보면 왜 그녀가 생각날까
달콤한 애교로 살살 녹이던 입
톡톡 튀는 매력과 상큼 발랄한 끼
젊은 시절엔
쓴맛 신맛도 잘 얼버무렸지만
나이 드니
새콤달콤한 언어는 삼키기 힘드나 봐
시인 약력
- 월간 문학세계등단(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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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인협회 회원
-장유문학회 회원
-김해文詩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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