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예술 창작ㆍ전시,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예술공간 `함양용추아트밸리`가 2022 ART 예술아카데미 개설을 기념하는 `용추아트밸리 아카데미 교수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공병찬, 김영삼, 박금숙, 박유미, 박정숙, 박혜경, 박호, 백승업, 백혜주, 소훈, 송인찬, 신재범, 오시수, 윤점용, 이상남, 이연주, 이정아, 이희권, 전용, 전홍규, 최은철, 최인욱, 허지원, 황명분, 황보근 등 25명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으로는 박유미 작가의 수채화 `내 고향 세레나데`, 공병찬 작가의 서예 `풍락`, 김영삼 작가의 수묵화 `잔상의 여운` 등 성인서예, 문인화ㆍ한국화, 회화(수채화ㆍ유화ㆍ아크릴화), 공예, 서각 등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용추아트밸리 아카데미 교수진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함양공예체험실로 운영됐던 용추아트밸리는 2020년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실 등을 쾌적하게 정비해 새로 문을 열었다. 이후 2021 세계수채화함양비엔날레를 개최해 한국미술계 중견작가들의 모임인 `인사동사칠오전`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척박한 시골지역에 문화토양을 뿌리내리는 데 기여해왔다.
또한, 연간 6~7회의 특별전시, 기획전시, 국제교류전시, 지역예술인전,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행사로 전시 및 공연파트를 구성 중이며 아트아카데미교육파트로 성인서예, 회화(수채화ㆍ유화ㆍ아크릴화), 드로잉, 미술심리치료, 영상전시실, 어린이미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박유미 이사장은 "아카데미에선 이론과 실습을 통해 예술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 군민 여러분의 취미활동과 문화적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애향심을 북돋우며 용추아트밸리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