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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예술 세계 최고 작품의 향기
다양한 예술 세계 최고 작품의 향기
  • 김창균 기자
  • 승인 2022.03.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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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추아트밸리 교수 전` ART 예술아카데미 개설 기념...박유미ㆍ공병찬 등 25명 참여
자신의 고향 함양을 수채화의 맑은 느낌으로 표현한 박유미의 `내 고향 세레나데`.
자신의 고향 함양을 수채화의 맑은 느낌으로 표현한 박유미의 `내 고향 세레나데`.

 함양군 예술 창작ㆍ전시,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예술공간 `함양용추아트밸리`가 2022 ART 예술아카데미 개설을 기념하는 `용추아트밸리 아카데미 교수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공병찬, 김영삼, 박금숙, 박유미, 박정숙, 박혜경, 박호, 백승업, 백혜주, 소훈, 송인찬, 신재범, 오시수, 윤점용, 이상남, 이연주, 이정아, 이희권, 전용, 전홍규, 최은철, 최인욱, 허지원, 황명분, 황보근 등 25명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으로는 박유미 작가의 수채화 `내 고향 세레나데`, 공병찬 작가의 서예 `풍락`, 김영삼 작가의 수묵화 `잔상의 여운` 등 성인서예, 문인화ㆍ한국화, 회화(수채화ㆍ유화ㆍ아크릴화), 공예, 서각 등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용추아트밸리 아카데미 교수진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병찬 작가의 `풍락`에서는 먹의 묵직함과 반대되는 즐거운 느낌이 내포돼 있다.
공병찬 작가의 `풍락`에서는 먹의 묵직함과 반대되는 즐거운 느낌이 내포돼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함양공예체험실로 운영됐던 용추아트밸리는 2020년 다양한 전시실과 체험실 등을 쾌적하게 정비해 새로 문을 열었다. 이후 2021 세계수채화함양비엔날레를 개최해 한국미술계 중견작가들의 모임인 `인사동사칠오전`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척박한 시골지역에 문화토양을 뿌리내리는 데 기여해왔다.

 또한, 연간 6~7회의 특별전시, 기획전시, 국제교류전시, 지역예술인전,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행사로 전시 및 공연파트를 구성 중이며 아트아카데미교육파트로 성인서예, 회화(수채화ㆍ유화ㆍ아크릴화), 드로잉, 미술심리치료, 영상전시실, 어린이미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박유미 이사장은 "아카데미에선 이론과 실습을 통해 예술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 군민 여러분의 취미활동과 문화적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애향심을 북돋우며 용추아트밸리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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