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금서초(교장 장회경)는 2022학년도 입학식에서 1학년 신입생 2명과 전입생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금서초는 전교생 18명의 소규모 학교로써 전 교직원이 작은 학교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학교 홍보를 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학사 운영을 한 결과이다. 이러한 노력을 금서초총동문회에서 적극 지지하며 뒷받침해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산청 금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권덕용)는 2019년부터 금서초 전？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모교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올해 1학년 신입생에게는 금서초총동문회에서 6백만원, 제47회 졸업생(정윤수)분이 50만으로 1인당 3백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4학년 전입생에게는 동문회에서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모교의 발전과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전학생 남궁아영 학생은 “큰 학교에 있다가 작은 학교에 오니 친구들이 바로 말 걸어주고 금새 친해져서 앞으로 학교생활이 기대되요. 선생님도 친절하고 관심을 받는 기분입니다. 장학금도 주셔서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