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섭리에 도전장을 던져놓고
뜬구름 불러모아 최면을 걸어봐도
끓어진 맥박소리에
등돌리는 벌과 나비
화사하게 치장하고 교태를 부려봐도
속에서 우려나는 취향은 문을 닫고
생화의 가면을 쓰고
이실직고 하는 조화
시인 약력
- 호: woolf 필명: 김치국
- 경남 산청 출생
-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패스
- 창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 저서: 디카시집 『붉은 웃음』 외 장르별 4권
- 수상: 실상문학 신인상(시조) 외 다수
- 경호문학 들풀문학 실상문학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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