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복 함양군요식업조합 회장을 비롯한 지역 숙박업소 대표들이 22일 오전 군청을 찾아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월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전국각지의 중등부 축구팀 13개팀， 500여 명이 함양을 찾아와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간 머무르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돼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지역인재 육성으로 환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복 요식업조합장과 지역 숙박업소 대표들은 "함양의 우수한 자연 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로 전국의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아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에 조합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