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실업팀 휠체어컬링 5위...쇼트트랙 노유찬 5위ㆍ이화영 7위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은 종합점수 2904점, 12위로 마무리했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경남은 휠체어컬링과 빙상 종목에 총 선수 8명이 참가했다.
창원시청 실업팀이기도 한 휠체어컬링팀은 8강에서 충남을 만나 아쉬운 고배를 마셔 공동 5위로 막을 내렸고, 빙상 쇼트트랙 500m에 노유찬 선수는 5위, 이화영 선수는 7위로 대회를 끝냈다.
경남도는 열정이 가득한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열정상`을 수상하며 내년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담금질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대회가 취소돼 2년 만에 개최됐으나 대회 중간에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속출해 종목별로 대회가 중단되거나 경기방식이 바뀌는 등 혼선을 초래하기도 했다.
문보근 단장은 "경남이 동계종목에 취약하지만 신규 종목과 신규 선수 발굴이라는 과제를 분명하게 보여 준 대회였다"며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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