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조창용ㆍ이하 부산장총)는 지난 14일 국내 장애인 최초로 가디언몰이 무상 제공하는 부산복지몰 온라인 점주 집중 교육을 시작했다. 가디언몰은 무상으로 부산복지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인 가족에게 무자본 창업플랫폼을 제공한다.

　교육을 주관한 조창용 회장은 "부산복지몰은 온라인 백화점으로서 재택근무가 이뤄지기 때문에 직장에서의 차별과 거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장애인에게 새로운 자립의 틀을 제공할 수 있고 생산자와 공급자를 연계해 쇼핑몰 관리사가 부담없이 온라인 점주로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의 총괄기획자인 이학춘 이사장(미네르바칼리지)은 "비대면 사회에서 직업의 장소적 개념 없이 부산복지몰은 유형의 상품만이 아니라 무형의 지식 상품도 판매가 가능하며， 쇼핑몰 관리사 교육을 통해 부산복지몰의 온라인 점주로서 뿐만 아니라 1인 유튜버로서 창업이 가능하다. 향후 다수의 장애인 가족이 고소득 온라인 백화점 점주로 탄생할 수 있다"고 했다.

　박치흥 이사장(부산클라우드 협동조합)은 "4차산업에서 데이터 용량이 폭증하고，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데이터를 클라우드(구름)에 저장할 수밖에 없다. 장애인들은 수준별로 클라우드 관리사로서 최적화된 직업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제1기 쇼핑몰 관리사 초빙교수인 장현수 부사장(가디언몰)은 "가디언몰은 쇼핑몰 플랫폼 회사로서 장애인 자립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