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28 (금)
행복한 성공을 위해 버려야할 세 가지
행복한 성공을 위해 버려야할 세 가지
  • 성남주
  • 승인 2022.02.15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주 창원대학 겸임교수ㆍ창직학교장
성남주 창원대학 겸임교수ㆍ창직학교장

10억 빚더미를 연매출 6000억과 맞바꾼 부의 원리를 책으로 엮어낸 켈리 최의 <웰씽킹>이 책 시장을 흔들고 있다. 지방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흙수저로 열여섯 나이에 낮엔 공순이로, 밤엔 야간 고등학교에서 주경야독으로 삶을 일궜다. 무작정 패션을 배우기 위해 파리로 유학을 떠나 사업을 시작했다. 잘 나가던 사업이 어려워져 사업 실패로 남은 건 10억 원 빚밖에 없을 때 "왜 누구는 부자로, 누구는 빈자로 사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고 인생의 대역전을 이뤄냈다. 그 모든 비밀을 담은 책이 <웰씽킹>이다.

 책에 `세 가지를 결단하라`라는 내용이 있다. 작가인 켈리 최는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깨달은 지혜는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가 중요함을 깨닫고 자신이 버려야할 세 가지 나쁜 습관을 보았다. 그것을 없애기 위해 즉시 행동으로 옮겼다 한다. 작가가 실행으로 옮긴 세 가지는,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음주, 야금야금 삶을 갉아먹는 유희, 시간을 빼앗는 파티였다고 한다. 실행으로 나쁜 습관을 없애면서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6000억이 넘는 부를 일구어 냈다고 한다. 작가는 행복해지고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당신의 삶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을 끊어내라고 강조한다.

 코로나 확진자가 5만 4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은 2월 말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7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방역패스의 무용론이 대두되고, 조만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없어질 전망이다. 이젠 자기 건강은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 코로나가 발병했을 때부터 코로나는 제압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해왔다. 함께 같이 살아야할 대상이라고 했던 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 필자가 예언가도 아니고, 감염병학자도, 더군다나 기상과학자도 아니지만 자신 있게 주장했던 이유는 코로나의 발병원인을 알았기에 가능했다. 통제되지 않는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를 둘러싼 기후가 파괴됐고, 급기야 ESG경영을 해야 한다고 야단법석을 떨지만 개선은커녕 배출이 더 늘고 있기에 코로나는 당장은 제압당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도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해 세 가지의 낭비를 줄이기로 한다.

 첫 번째가 시간 낭비이다. 나이 들수록 세월이 너무 빠르다고 한탄한다. 세월이 빠른 건지 삶이 짧아진 건 헷갈릴 순 있어도 세월이 빠르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100세 인생이라고 하지만 빠른 세월 흐름에 삶이 길어졌다고 할 수 만은 없다. 그러기에 허튼 시간 낭비를 없애야 한다. 그러려면 철저하게 시간을 계획하고 행동해야한다. 3P바인더에 일정계획을 수립하고 실행결과를 기록하면서 낭비를 없애 나가야 한다. 낭비 줄이는 것을 넘어서 이제부터는 비즈니스에 투입한 시간, 자기계발한 시간, 준비한 시간, 인적네트워크 형성시간 등으로 분석해 시간의 낭비를 없애고, 시간 사용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로 한다.

 다음은 건강 낭비이다.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를 상담하러 갈 때는 어린애마냥 두렵다. 혹시나 몹쓸 병이라도 있다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항상 튼튼한 줄 아는데 지인들이 하나씩 자리를 뜨는 것에서 멀지 않음을 느낀다. 담배는 피우기는 했어도 끊은 지가 30년이 넘었고, 술 없이는 못살 정도로 좋아했지만 코로나 오기 전에 끊어 2년을 훌쩍 넘겼다. 새벽마다 조깅하며 매일 만보이상을 걷고, 계단 오르기를 생활화하며 습관으로 만든다. 뱃살을 없애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도 줄이고, 체지방을 낮추려고 근육을 키운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려면 몸이 튼튼해야 이겨낼 수 있다. 정부나 국가의 시스템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기 건강은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금전 낭비이다. 필자는 돈에 대한 개념이 약하다. 돈을 소중히 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입으로는 아는데, 몸이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 에니어그램 2번 유형인 조력가의 특성이기도 하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떠들지만, 살다보면 돈 없이는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돈이면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돈 봉사의 효과가 받는 입장에서는 크다는 것을 알면서 중요성을 깨달았다. 성공이 돈으로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돈 있는 사람이 큰소리치는 세상이다. 얼마나 많아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쪼들리지는 않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않게 여유롭고, 몸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사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해 세 가지 낭비를 줄여 나가기로 다짐을 하고, 독자들에게도 행복한 성공을 위해 세 가지의 나쁜 습관을 없애보기를 권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