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금강박물관과 비전 아트 미디어(Vision Art Media)가 주최하는 제6회 세계 아티스트 연합전 나우(NOW) 작품 순회전이 오는 25일까지 대산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금강테마박물관과 대산미술관의 협약으로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시기에도 예술가들과 예술 기관들이 보여주는 회복력과 창의력을 기념하고 코로나로 인해 삶이 피폐해지더라도 힘든 여건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

　전시에는 다양한 국가의 작가들이 참여하는데， 미국ㆍ우크라이나ㆍ싱가포르ㆍ러시아ㆍ브라질ㆍ도미니카 공화국ㆍ 필리핀 등 13개국 1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창의적 의미를 담은 회화 및 사진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대산미술관 김철수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예술을 매개로 작가들의 창의력과 회복력을 작품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번 전시를 총괄한 비전 아트 미디어의 대표 마이클 램은 "해외 작가들을 위해 컨설턴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번 전시가 전 세계 작가들이 당당히 작가의 길을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