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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군정ㆍ주거 만족도ㆍ경쟁력 모두 상승
하동 군정ㆍ주거 만족도ㆍ경쟁력 모두 상승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2.01.2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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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회조사연구원 실시...군정 베스트 1위 `청렴도 2등급`
지역 소속감 경남서 가장 높아
하동군이 2021년 군정만족도 조사에서 군정만족도, 경쟁력, 주거만족도 모두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사진은 하동군 전경.
하동군이 2021년 군정만족도 조사에서 군정만족도, 경쟁력, 주거만족도 모두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사진은 하동군 전경.

 하동군이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2021년 군정만족도 조사 결과 군정만족도, 경쟁력, 주거만족도 모두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하동군에 거주 중인 만 20세 이상 522명을 대상으로 층화임의표본추출 대면조사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2021년 하동군의 군정만족도는 71.72점으로 민선 7기 3주년 군정만족도 70.71보다 1.01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정 만족의 이유는 공공기관 청렴도 상승, 도시 혁신, 현장중심 행정의 군정 운영을 가장 많이 들었다.

 하동군의 발전 경쟁력은 전년보다 0.55점 상승한 71.8점으로 연령과 관계없이 긍정이 높게 나타났고,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과반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하동군 주거만족도는 0.7점 상승한 73.99점으로 군정만족도, 경쟁력 등과 비교했을 때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동군의 소식을 접하는 주요 수단으로는 지역신문 및 지방신문이 30.5%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의 의견을 하동군에 전달하는 방법으로는 관련 공무원에게 직접 민원이 36.0%로 가장 높았다.

 하동군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40.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지원`이 16.3%로 나타났다.

 하동군의 도시 발전 방향으로는 문화ㆍ관광ㆍ레저 도시가 34.7%, 전원휴양도시가 21.4%로 높게 나타났고, 하동군의 향후 10년 뒤 모습은 `살기 좋은 곳` 69.1%, `보통이다`가 25.7%, `살기 나쁜 곳` 5.2%로 답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가 지난 4일 발표한 `2021년 경남도 사회조사` 결과에서는 하동군민 77.8%가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이 있다`고 대답해 도내 전체에서 소속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시지역 평균 59.6%, 군지역 평균 71.5%보다 월등히 높았다. 또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은 75.60%로 조사돼 이는 지난 2016년 64.4%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도내 시지역 평균 66.3%, 군지역 평균 75.1%보다 높았다.

 하동군의 `2021년 군정 베스트 10`의 발표 결과를 보면 1위는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2위 예산 규모 역대 최대인 9573억 원 돌파, 3위 장기 미해결 부지인 하동비행장 60년 만에 폐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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