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동계훈련지 각광 시설 확충 시급
거제시, 동계훈련지 각광 시설 확충 시급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1.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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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등 3개 종목 27개팀 유치, 작년 19팀 600여명의 2배 성과
울산현대 등 프로팀 다수 방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4일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과 관계자들을 시장실로 초청해 전지훈련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환담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 거제시청 홍보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4일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과 관계자들을 시장실로 초청해 전지훈련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환담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 거제시청 홍보실

 거제가 겨울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전지훈련이 녹록치 않은 탓도 있지만 거제를 선택한 동계훈련 팀은 축구, 야구, 농구 등 3개 종목 27개팀 1044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종목은 단연 축구팀.

 울산현대(감독 홍명보) 40명, 대전하나시티즌(감독 이민성) 55명, 부천FC 45명, 서울FC 40명 등 프로팀, KC대학교 33명, 수원공고 32명, 고양고 33명, 천안제일고 29명, 신평중 50명, 광희중 30명 등 대학ㆍ중ㆍ고팀까지 20개 팀으로 다양하다.

 야구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90명의 선수단, 부산고는 40명의 선수단이 하청야구장에 캠프를 차린 가운데 한화는 다음 달 28일까지 가장 오랫동안 전지훈련을 하게 된다.

 농구는 고려대 40명, 명지고, 부산중앙고, 휘문고, 청주신흥고 등 고교선수단은 각 30명씩 120명 모두 5개 팀이다. .

 지난해 19개팀 613명에 비해 거의 배에 가까운 인원을 유치한 셈이다.

 예년에 비해 많은 인원을 유치했어도 스포츠파크, 하청스포츠타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전지훈련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거제시체육회 조영제 부회장은 "유명 선수단의 동계훈련 유치는 그 지역의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부양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되는 스포츠마케팅의 한 분야가 됐다"며 "프로팀 유치는 대학, 중고 선수단을 끌고 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때문에 수준에 걸맞은 스포츠파크 확충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삼성 등 몇몇 프로팀이 거론됐지만 합류하지 못한 것은 잔디구장의 부족, 야구는 하청야구장 2면으로 다른 팀을 받을 수 없는 조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로팀과 대학ㆍ고교팀, 중ㆍ고팀의 경기가 이뤄지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 구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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