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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산청곶감축제` 7년 연속 `대상`
`지리산 산청곶감축제` 7년 연속 `대상`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1.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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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체콘텐츠 대상...소득증대ㆍ경제 활성화 기여
산청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산청곶감 말리기` 작업 모습.
산청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산청곶감 말리기` 작업 모습.

 산청군의 대표 겨울축제인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7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됐다.

 24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관,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16년 축제프로그램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축제는 순수 민간주도 행사로 온ㆍ오프라인 특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15회째인 `곶감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판매 장터를 집중 운영하고 온라인을 통한 기획전 등에 전력했다.

 또,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젊은 층과 어린이를 겨냥, 높은 매출실적 기록과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산청곶감`은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 작황 호조에 힘입어 호가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경매물량과 금액 모두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산청 고종시`는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산청곶감`은 현재 1300여 농가가 해마다 2700여t을 생산, 모두 400억 원 규모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청곶감`이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로 명성을 유지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명품축제`로 발돋움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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