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시설 15곳ㆍ쉼터 8곳 동절기 소방안전점검 병행
김해시가 설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외국인 이용시설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점검과 동절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기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이런 점검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국인 이용시설 15곳과 쉼터 8곳을 포함해 외국인 이용업소와 밀집거리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재 등에 취약한 외국인 쉼터는 김해동부소방서와 합동으로 동절기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쉼터와 외국인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김해중부서 외사계, 다문화치안센터 경찰관과 동행해 일일점검을 한다.
시 여성가족과 전 직원은 설 연휴 전인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 외국인 밀집지역 거리와 업소를 돌며 백신 추가접종 집중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15일 외국인 특별추가접종을 실시해 외국인 250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에 유의하고 백신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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