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환경수도과장직 역임 역점사업 개선 방안 제시
의령군은 안영섭 전 환경수도과장을 제32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의령군은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1일 명예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의 눈으로 군정을 체험하며 도출되는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안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명예군수실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1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이어서 상수도 공급 누수 저감 대책 등 군의 역점사업들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지역의 여론을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태양광 발전 설비의 관리 현황에 대해서는 공직생활의 경험과 군민으로서의 입장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등 군정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안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는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군민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정책"이라며 "군민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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