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9:27 (금)
사천시, AI `다솜이`로 어르신 건강 돌본다
사천시, AI `다솜이`로 어르신 건강 돌본다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01.1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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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대상 인지강화 치매 관리, 운동ㆍ체조ㆍ영양지도 등 지원
말벗 기능 통해 고립감 등 해결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AI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강화 치매환자 관리에 전력한다. 사진은 AI 로봇 `다솜이` 운영 모습.
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AI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강화 치매환자 관리에 전력한다. 사진은 AI 로봇 `다솜이` 운영 모습.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가 AI(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인지강화 치매환자 관리에 전력한다.

 센터는 인지 저하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AI 로봇 `다솜이`를 활용, 치매안심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어르신 가정에 `다솜이`를 설치하고 센터 전문 인력이 웹페이지와 어플을 이용해 어르신들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다솜이`는 운동ㆍ체조ㆍ영양지도 프로그램, 두뇌건강 놀이책과 함께 공부하는 인지활동 등 센터 인지강화 훈련을 지원한다. 또, 알람을 이용한 복약와 신체활동 지도, 로봇의 치매돌봄 콘텐츠를 이용한 치매지원 프로그램, 메신저 기능을 이용한 치매 관련 최신 정보와 어르신 건강관리법도 안내한다.

 특히 `다솜이`의 말벗 기능을 통해 고립ㆍ우울감을 없애고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한 맞춤형 사례 관리와 긴급ㆍ응급상황 관리ㆍ감독도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령층 건강관리 어려움을 없애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치매예방관리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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