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01 (토)
경남 새학기 준비 맞춤형 지원한다
경남 새학기 준비 맞춤형 지원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1.1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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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교육정책관리자 회의 `학교 밖 누리교실` 등 확대
박종훈 교육감이 19일 본청 강당에서 열린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이 19일 본청 강당에서 열린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이 새해 첫 정책관리자회의를 열어 새 학년 맞이 준비와 현장 맞춤형 지원 등 교육 현안을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은 19일 본청 강당에서 도교육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이 참여하는 1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새로운 출발, 2022년!`을 주제로 새 학년 시작 전 단위 학교가 오롯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력ㆍ돌봄ㆍ진로ㆍ행정업무 영역의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맞춤 지원을 위해 논의된 주요 교육 현안은 △학교 밖 누리교실 확대 운영 △초등돌봄교실 확대 운영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취업 지원 및 중학교 직업계고 전공 체험 정착 △학교 환경위생관리업무 지원이었다.

 특히 3월 새 학기와 함께 시행되는 초등돌봄교실과 학교 환경위생관리업무 지원은 현장에서 예측되는 어려움을 미리 살펴서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현장까지 명확히 안내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경남교육청은 돌봄 수요 급증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을 증설하고, 돌봄 시간을 저녁 7시까지 연장하며 오는 9월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를 개관해 사회적 돌봄 요구와 기대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18개 교육지원청은 △교육생태계 확장 △작은학교 살리기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역할 강화 △기초학력 지원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의 현장 지원 등의 지역 맞춤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도교육청의 정책에 반영해 현장 적합성을 높인다.

 고성지원청의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운영`, 김해교육지원청의 `행복교육지구 마을돌봄 연계 방안`, 거창교육지원청의 `작은학교 큰 희망 프로젝트` 등의 사례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의 담장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지역과 학교의 상생을 위한 지방교육자치의 모델이다.

 박 교육감은 "올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가 미래교실, 미래학교, 미래교육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미래 교육을 준비하고 직접 펼쳐주실 여러분들에게 더 창의적이고, 더 혁신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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