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2022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도내 면 소재 작은학교(초등학교) 및 지역(마을)이며, 다음 달 14일부터 현장 확인 및 심사를 거쳐 25일께 최종 3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ㆍ군은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대상 지역(마을)과 작은학교(초등학교)를 선정한 후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와 지역에는 경남교육청, 경남도와 시ㆍ군에서 각각 15억 원씩 총 45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임대주택 건립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며 이에 따른 부대 사업비도 투자한다.
경남도는 지난 11일부터 4일간 희망한 8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LH와 사전 설명회를 실시해 주요 내용들을 안내한 바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의 작은학교와 마을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LH 간 협업으로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지원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경구 정책기획관은 "경남교육청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공간혁신을 통해 찾아오는 작은학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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