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북부동 2청사 얌체주차로 민원인 불편
양산 북부동 2청사 얌체주차로 민원인 불편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01.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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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등 54면 공동 사용 `태부족` 상가 이용자 등 무료 주차 `몸살` 시 "차단기 설치공사 설계 진행"
겹주차 등 얌체주차로 몸살을 앓는 양산시 북부동 제2청사 주차장.
겹주차 등 얌체주차로 몸살을 앓는 양산시 북부동 제2청사 주차장.

 양산시 북부동 제2청사 주차장이 `얌체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원인이 아닌 주변 상가 이용자 등이 주차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해당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민원이 빚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6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시 2청사에는 54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2청사에는 주택과 등 시청 행정 부서 외에도 경남은행, 평통 등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주차장은 공무원과 은행 등 민간 사무실 근무자와 민원인 차량으로 주차장은 온종일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청사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한 민원인들이 식당 앞 등 도로변에 주차를 하는 바람에 통행과 영업방해를 하는 등 또 다른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

 여기에다 민원과 관련 없는 상가 등 주변 상가나 사무실 등을 찾은 일반인이 청사 주차장에 장시간 주차를 하는 바람에 시청 민원인들이 주차를 못하고 있다.

 일부 민원인들은 주차하지 못해 되돌아가는 사태도 빚어지고 있다.

 이모 씨는 "간단한 민원을 보기 위해 청사를 찾았으나 장시간 주차 차량을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먼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느라 시간을 낭비했다"며 "주차요원이 있어 주차 관리를 해서 순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불평을 했다.

 협소한 2청사 주정차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 불거진 것은 아니다. 오래전부터 개선돼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있었다.

 그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 2017년 국비 포함한 7억 6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층 높이의 북부동공영주차장을 인근에 조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차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으나, 유료로 운영되고 있어 무료 주차를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는 것 대신 제2청사에 `얌체 주차`를 하는 상황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협소한 공간 때문에 본의 아니게 시민들끼리 주차 문제로 언쟁을 하거나 접촉사고가 야기되는 등 시도 익히 그 불편함을 잘 알고 있다"며 "올해 2청사도 본청과 마찬가지로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정차 운영을 할 계획이며, 해당 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발주와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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