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53 (금)
음악 속 독특한 음색ㆍ음조 조화 이뤄요
음악 속 독특한 음색ㆍ음조 조화 이뤄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1.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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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모던심포니 2회 정기연주회 로시니 서곡ㆍ하이디 교향곡 연주
 부울경 지역에 거주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예술 단체 `김해모던심포니`가 오는 15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한다.

 김해모던심포니는 수도권에 비해 규모 있는 오케스트라나 클래식 음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민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단비 같은 예술단체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 교향곡 100번 사장조 `군대`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실내악ㆍ합창음악ㆍ전자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베테랑 작곡가 오세일의 `A Family for Strings`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오세일은 인제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그의 음악은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제, 윤이상 탄생 90주년 기념음악회, 대한민국 실내악 제전 등 국내외 주요 음악제에서 연주되고 있다.

 김해모던심포니 박믿음 대표는 "심포니라는 음악의 한 장르는 많은 악기군의 협동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서 악기마다 가지는 독특한 음색과 음조들이 하나의 음악 속에 함께 용해돼 이뤄지는 조화의 음악이다"며 "김해모던심포니의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인들과의 음악 교류는 물론이고 하나의 문화를 창조함으로 지역 발전의 힘이 될 것을 확신한다. 제2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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