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6:48 (토)
경남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잇따라
경남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잇따라
  • 한상균ㆍ조성태 기자
  • 승인 2022.0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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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공장 불 인명피해 無 창녕 야산서도… 1.5㏊ 소실
11일 오전 11시 57분께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굴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 경남소방본부
11일 오전 11시 57분께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굴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 경남소방본부

 건조한 날씨 속 경남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57분께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 굴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이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 헬기 1대와 진화 인력 등을 투입, 오후 1시 25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약 130평 규모 공장 1동이 모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점심시간이라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10시 22분께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청, 창녕군, 경남소방본부가 공무원, 소방대원 등 390여 명을 투입해 밤새 진화를 시도했다.

 산불 현장과 가까운 암자에 있던 스님 1명이 피신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밤새 산림 1.5㏊(1만 5000㎡)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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