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53 (금)
거제 거붕백병원 최고사양 MRI 장비 가동
거제 거붕백병원 최고사양 MRI 장비 가동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01.0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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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그네톰 비다 3.0T’ 도입...검사시간 단축ㆍ자동 호흡 정보
 거붕백병원(병원장 김영균)이 최신형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독일지멘스사 ‘마그네톰 비다 3.0T’를 도입해 오는 17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상권 대학병원 외에 최초로 설치된 3.0T MRI는 현재까지 나온 MRI 장비 중 최고사양으로 알려졌다. 기존 MRI장비 보다 검사시간이 단축되고 선명도가 높은데다 환자가 눕는 MRI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해 자동으로 호흡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장비로 인체의 미세혈관, 뇌, 뇌혈관, 두경부, 척추, 근골격계, 유방, 상ㆍ하복부 등 움직이는 장기까지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검사 출입구가 넓어 폐쇄공포증환자, 소아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면서 편안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거붕백병원 관계자는 “개원 이래 최초 신경과를 개설, 뇌졸중, 치매진단,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해 치매조기발견에 기여하게 됐다”며 “500병상 운영을 앞두고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최신의료장비도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지역의료기관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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