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김해로운 더기` 컷툰을 제작ㆍ연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컷툰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인 `시민클럽ㄱ-ㅎ`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문화도시 김해를 시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컷툰의 주인공인 `더기`는 김해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대표 유물인 오리토기에서 착안해 탄생한 캐릭터로, 김해 청년디자이너 2인으로 구성된 디자인 그룹 `식스먼스 베를리너(6months berliner)`와 협력해 개발했다.
`더기`는 지난 12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돼 배포 시작 7분 만에 2만 5000개가 선착순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컷툰은 지난 이모티콘 배포에 이은 것으로, 김해의 역사문화자원과 문화도시 김해의 활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는 내용으로 연재된다.
컷툰은 문화도시김해 홈페이지(문화도시김해.kr) 내 뉴스레터 게시판과 카카오톡 채널에 총 10회 연재될 예정이며, 현재 5회까지 연재를 마쳤다.
컷툰을 본 한 시민은 "평소 문화도시에 대해 듣기는 했어도 무엇을 하는지 잘 몰라 어렵다고만 느꼈는데,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니 친근하게 느껴지고 문화도시 사업에 대해서도 좀 더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야기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캐릭터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여러 콘텐츠와 아이템을 통해 문화도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