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운수종사자에 전달 "힘든 시기 작은 도움을"
김해지역 정수장에서 염소 투입 등 약품관리 업무를 수행 중인 (주)태현이엔지(대표 박영철)가 지역 운수종사자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시는 지난 7일 박영철 태현이엔지 대표 등이 시청을 방문해 국산 KF94 마스크 1만 매(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성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지역 내 시내버스 4개사에 근무하는 운수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부산 소재 (주)태현이엔지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명동ㆍ삼계정수장 등 전국 상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정수처리, 하ㆍ폐수처리 설비 등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정수처리 관련 시스템과 배관 등도 제조ㆍ납품하고 있다.
박영철 대표는 "코로나19를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승객과 접촉하는 운수종사자를 위해 마스크를 기탁했다"며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탁 마스크를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고루 배부해 독감과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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