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44 (토)
김해시민 88.4% `북한과의 통일 필요하다`
김해시민 88.4% `북한과의 통일 필요하다`
  • 황원식 기자
  • 승인 2022.01.04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 진행 평화통일 인식 온라인 설문조사
김해시민 통일 필요 조사
김해시민 통일 필요 조사

 김해시민 2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8.4%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해시협의회는 시민이 생각하는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을 만들고 만들어진 정책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찾기 위해 `김해시민 평화통일 인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통일해야 한다면 가장 큰 이유는?`, `향후 남북 관계전망`, `평소 통일에 관한 관심 정도`,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 등 모두 22개의 평화통일 관련 질문이 있었다.

 김해시민 207명이 참여한 온라인 인식 조사 내용을 보면 김해시민은 북한이 협력이나 지원 대상이며(77.8%) 전쟁위협의 해소와 경제 발전을 위해(67.6%) 통일을 바라며(88.4%) 남북 관계는 앞으로 좋아질 것(76.8%)이며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우선해야 한다(50.7%)고 했다.

 온라인 설문에 응답한 김해시민 207명 중 가족과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166명(80.2%)이 답했고 한 달에 한두 번 이상 통일을 생각하는 비율은 64.7%이었다.

 통일 후 북한에 가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자유 관광(40.1%)과 철도여행(24.6%)이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으로 `관심`, `북한에 대한 인식변화`, `주변 사람과의 소통`, `통일에 대한 긍정성 안내` 등을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