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청 곶감’의 겨울 별미를 즐긴다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청 곶감’의 겨울 별미를 즐긴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1.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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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일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지난해 열린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행사장 입구에 곶감이 주렁주렁 걸려 있다.
지난해 열린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행사장 입구에 곶감이 주렁주렁 걸려 있다.

‘코로나19’ 예방 비대면 온라인 이벤트 진행
6~9일 산청곶감유통센터 오프라인 장터도
10만원 이상 현장구매 때 상품권 페이백
‘산엔청쇼핑몰’ 연계 라이브커머스 특별할인
1300여 농가 고종시 곶감 2700t 생산 350억 소득

 대한민국 대표과일 6년 연속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산청 고종시’로 만든 곶감을 만끽할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이 임인년 새해 시작과 함께 오는 6~23일까지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

 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산청곶감’은 ‘겨울꽃’ 혹은 ‘보석’ 같기도 같다. 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 주전부리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최근 포도당과 과당이 풍부해 숙취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15회 째를 맞은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판매장터로 운영하는 이번 ‘산청곶감 축제’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 있는지 미리 만나보자.

‘2021년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 수확 모습.
‘2021년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 수확 모습.

 온라인 행사ㆍ오프라인 장터

 ‘제15회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는 오는 6~23일까지 18일간 온ㆍ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축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겨울철 으뜸간식인 명품 ‘산청곶감’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6~9일까지 4일간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명품 ‘산청곶감’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10만 원 이상 현장구매 때 ‘산청사랑상품권’(1만 원) 페이백행사를 병행한다.

 집중 판매장터 운영기간은 4일이지만 축제기간에 오프라인 장터는 계속 운영한다. 판매장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온라인 축제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달 16일부터 운영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은 시작 하루 만에 와디즈 푸드존 94개 펀딩 중 1위로 노출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며 조기 종료됐다.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 283명의 서포터로 목표액 1229%를 달성했다. 와디즈에 9개 지역 곶감이 펀딩에 참여한 가운데 ‘산청곶감’이 펀딩금액과 목표액 달성률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펀딩 목표액이 달성되면 펀딩금 결제 이후 리워드(제품)가 일괄 배송된다. 펀딩 참여자에게는 배송비가 무료다. 상품은 펀딩 종료 후 배송할 예정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를 사전에 홍보하고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을 다양한 계층은 물론 MZ세대도 즐겨 찾는 먹거리로 접근하고자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행사는 군이 직접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에서 ‘2022년 설날 선물세트 특별전’과 병행하며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온라인 판매행사인 ‘라이브커머스’는 축제기간에 곶감생산 현장, 경매장 등에서 모두 10회 진행한다. ‘산청곶감’은 물론 다양한 군 농특산물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 행사 일정은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제 홈페이지에는 △행운의 룰렛이벤트 ‘주말에는 산청 복감 받으세요’ △화목한 출석퀴즈 이벤트 △‘산청곶감’ 구매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진행된다.

 또, 전국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SNS 이벤트 어린이 산청곶감 그리기 ‘너만의 호감이를 보여줘’와 100% 당첨 ‘산청곶감’ 구연동화 ‘내 나이에 구연동화라니’를 통해 ‘산청곶감’ 관련 추억을 공유하는 감성 이벤트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군은 ‘산청곶감축제’ 공식 인스타그램 운영과 함께 30여 명의 인플루언서 체험단도 운영한다.

시천면 천평리 곶감유통센터 전경.
시천면 천평리 곶감유통센터 전경.

 전통과 독창성, 품질 우수

 산청은 경북 상주, 충북 영동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곶감 주산지다. 이는 감나무 재배 적지 비율(25.73%)이 높고 감나무 생육에 영향을 주는 일조량과 강수량, 토양 등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리산 자락에 있는 시천ㆍ삼장면 지역은 곶감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 작업에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 지역은 지리산 상부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든다.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 이 덕에 ‘산청곶감’이 쫀득하고 찰진 식감과 선명한 색깔을 자랑한다.

 산청은 옛 부터 마을마다 감나무에서 유래된 지명이 많이 전해지는 등 곶감생산의 역사적 전통도 지니고 있다.

 감과 관련된 지명은 군 전역에서 발견된다. 이 가운데 ‘감나무터’라는 의미를 지닌 생비량면 도리 ‘시기촌’은 과거 단성현에 속한 곳으로 산청 ‘단성감’ 원산지로 전해진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동국여지승람’, 이중환의 ‘택리지’ 등에는 산청지방 특산물과 지방공물로 질 좋은 감이 있다는 기록이 다수 존재한다.

 지난 2019년 기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 ‘고종시(곶감 원료감인 떫은감)’가 조선시대 고종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2021 지리산산청곶감 초매식’ 모습.
‘2021 지리산산청곶감 초매식’ 모습.

 시설 현대화 맛ㆍ품질ㆍ위생 으뜸

 ‘산청곶감’은 현재 1300여 농가에서 생산한다. 곶감 생산농가는 매년 2700여t의 곶감을 생산, 35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곶감 생산시설은 물론 소프트웨어 현대화를 통해 ‘명품 곶감’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청정건조시설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곶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 청정건조시설 신설ㆍ보완, 제습기와 저장시설 등 장비지원 사업 추진과 함께 SNS활용 마케팅, 재배 생산기술 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사업도 진행했다.

 군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현대화사업은 청정건조시설의 신설ㆍ보완 분야다.

 청정건조시설은 최근 이상기온 발생에 따른 곶감 피해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요인 영향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 생산에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우수한 품질의 곶감 생산을 위해 지역 농가 대상 재배 생산기술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 곶감 원료감인 떫은감 재배 방법부터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SNS마케팅 교육까지 차별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시상식 모습.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정’ 시상식 모습.

 군은 곶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원료감인 고종시를 활용, 연중 상품화가 가능한 가공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감말랭이의 휴대성을 꾀하고자 소포장 지퍼백 파우치와 선물용 포장디자인을 개발, 상품성을 높여 농가소득에 이바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선명한 주황색과 부드럽고 쫀득한 육질, 완벽한 도넛형태 형상 등 독창적인 지역 특산물”이라며 “특히 올해 역대급 작황을 기록한 ‘산청 고종시’ 덕분에 ‘산청곶감’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곶감축제’는 곶감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지리산 자락 시천면 등지에서 생산하는 명품 ‘산청곶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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