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동 저소득 노인 등 전달 "회원 뜻 모아 도움돼 기뻐"
김해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김해가락로타리클럽(회장 김남홍)이 센터를 방문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힘겨운 동절기를 겪을 저소득 독거 노인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가락로타리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 27일 직접 담근 김치 20박스(5㎏ㆍ60만 원 상당)를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성금까지 기탁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남홍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외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작은 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가락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정현 내외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가락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소외된 어려운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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