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전기제품 안전하게 사용하자
3대 전기제품 안전하게 사용하자
  • 김현석
  • 승인 2021.12.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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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김현석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KC안전인증 마크 제품 확인
외출 시 전원 끄고 콘센트 뽑기
전기열선 사용 시 정기적 교체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도 유의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습도가 낮고 건조한 탓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또 `코로나19` 탓에 야외활동 자제로 말미암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전보다 많아졌으므로 전기제품으로 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제품 중 전기장판ㆍ전기히터ㆍ전기열선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난방기구다. 그러나 난방용품의 잘못된 사용과 관리 탓에 화재가 발생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최근 5년간 난방용품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전기장판ㆍ히터가 19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목보일러(1330건), 전기열선(1260건) 등의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제품인 난방기구에 대한 화재가 높은 만큼 안전한 사용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해 준수해야 한다.

 첫째, 전기히터는 안전인증(KC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주변에 가연물 정리하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사용해야 한다. KC마크란 안전ㆍ보건ㆍ환경ㆍ품질 등의 법정강제인증제도를 단일화한 국가인증통합마크를 말한다.

 둘째, 전기장판을 사용 때 장판 위에 얇은 이불을 깔고 외출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뽑아야 한다. 주의할 점은 라텍스 같은 불이 잘 붙는 재질을 깔면 불이 금방 번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힌다.

 셋째, 전기열선을 사용 때 KC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사용 때도 열선에 충격을 주거나 열선을 겹쳐 사용하면 안 된다. 문어발식 멀티탭 이용도 화재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난 2014년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7%,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24%, 기계적요인이 10%, 방화가 4%, 기타요인으로 15%의 비율로 조사됐다. 그만큼 화재가 일어나기까지의 `무관심`이 가장 위험하다. `꺼진 불도 다시 보자`라는 말이 있다. 작은 부주의ㆍ무관심 하나가 큰 불길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나뿐만 아닌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겨울청 난방기구 사용 시 앞서 말한 사항을 잘 절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화재 예방과 함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올겨울 안전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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