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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제일고, 스마트팜 수확물로 지역 나눔 활동
함양제일고, 스마트팜 수확물로 지역 나눔 활동
  • 경남교육청
  • 승인 2021.12.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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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제일고, 스마트팜 수확물로 지역 나눔 활동
함양제일고, 스마트팜 수확물로 지역 나눔 활동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정병주)는 2021년 12월 29일 함양정신요양원(원장 오연교)을 방문하여 교내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전달하였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함양제일고 농업과 학생들이 교내 스마트팜을 통해 직접 키운 딸기, 방울토마토 등을 수확하여 전달한 것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함양제일고 스마트팜은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18억 75만 원을 지원받아 2021년 5월 준공을 마쳤다. 이후 2021년 6월부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한 전문 농업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로 12월 첫 수확물을 얻어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

스마트팜은 유리 온실에 ICT를 접목하여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농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미래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유○○ 학생(3학년 농업과)은 “집에 있는 비닐하우스의 경우 습도, 일조량 등을 관리하기 위해 아침 일찍 환기를 시키는 등 관리할 것이 많은데, 스마트팜은 휴대전화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한 점이 많았다. 이런 스마트팜에서 내가 직접 키운 딸기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 졸업 후 스마트팜으로 농사를 지어 나눔도 계속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병주 교장은 “스마트팜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른 작물의 첫 수확물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교내 스마트팜 시설 구축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었다. 이제 첫발을 내디뎠으니 앞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함양제일고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된 함양제일고의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 현장에 필수적인 시설로써 농업 지역인 함양에서 농업을 활성화시키고 우수한 미래농업 인재를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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