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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디지털 전시장` 오픈
현대위아 `디지털 전시장` 오픈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1.12.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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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ㆍ공작기계 고객 타깃...24종 공작기계 선봬 국내 첫 시도
현대위아가 홈페이지 내 가상현실을 이용해 만든 `디지털 전시장`의 모습. /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홈페이지 내 가상현실을 이용해 만든 `디지털 전시장`의 모습. / 현대위아

 현대위아가 자동차부품과 공작기계 고객을 위한 `디지털 전시장`을 29일 오픈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에 관심있는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디지털 전시장의 문을 열었다.

 현대위아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기업 간 거래(B2B)에서 비대면 방식의 제품 홍보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디지털 전시장을 열어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현대위아가 처음 오픈한 것이다.

 현대위아는 VR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가상의 공간을 방문해 직접 제품을 살펴보는 것처럼 전시장을 꾸몄다.

 또한, 디지털 전시장에 `세미나실`도 구성했다.

 공작기계 디지털 전시장 또한 VR 기술을 이용, 고객들이 대규모 전시장에 와 있는 느낌을 받도록 구성했다.

 메타버스의 기능을 접목해 디지털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과 세미나실에서 만나 업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시장에 입장하면 가상의 전시장이 펼쳐지고 이곳에서 현대위아를 대표하는 24종의 공작기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화살표를 눌러 스마트팩토리, 5축 가공기, 선반, 머시닝센터 등으로 구성된 곳을 찾으면 해당 제품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제품 설명 영상은 물론 해당 공작기계에서 가공할 수 있는 최대 가공물의 크기ㆍ가공 샘플ㆍ시연 영상까지 확인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가공에 특화한 공작기계 제조업체라는 점을 살려 친환경차 부품의 실제 가공사례도 볼 수 있게 했다.

 전시장 중앙을 누르면 `모터 하우징`, `배터리 케이스`, `액슬 허브` 등 주요 자동차 부품이 현대위아의 어떤 공작기계를 만들 수 있고, 완성될 때까지의 소요시간은 얼마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글로벌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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