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초등학교(교장 김용숙)는 지난 10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온가족 예술꽃 페스티벌을 통해 대합 심(心)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이루어진 이번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교육공동체에게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었다.

대합초등학교는 올해 12기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4년간 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자기표현 능력과 공감 능력 신장을 목표로 진행되는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해 학생중심의 대합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다양한 예술 교육과 다양한 학부모 및 지역민 대상 예술연수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특성화 거점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지난 1년간 예술꽃 씨앗학교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해 오케스트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합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교장은“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으로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였고, 대합 심(心)포니 오케스트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