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숲에서 자유롭게 놀며 체험활동을 즐기는 유아숲반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숲반은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숲을 찾아 계절별로 다양한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놀이를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 유아숲반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운영해 참여기관의 큰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61개 어린이집(유치원)， 4만 174명이 참여했다. 내년에는 분성산 생태숲， 반룡산， 모산， 금병산과 참여기관 인근 산림 또는 공원으로 찾아가는 숲해설(장유ㆍ어방ㆍ삼안)을 진행한다.

　시에서 직영하는 체험장(분성ㆍ반룡ㆍ모산， 어방ㆍ삼안)은 39개원을 모집하고 위탁 운영하는 금병공원 유아숲체험원과 찾아가는 숲해설(장유)은 산림복지전문업체에서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