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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남부내륙철도 역세권개발 계획 추진
도, 남부내륙철도 역세권개발 계획 추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12.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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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ㆍ군 국장 회의 열어 논의...철도망 연계 맞춤형 도시 개발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과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28일 서부청사에서 역세권 개발의 본격 추진을 위해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 관련 시ㆍ군 국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남부내륙철도는 내년 1월 초 기본계획 고시 후 공구 분할 및 입찰 방법 등을 결정하는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도는 이 일정에 맞춰 남부내륙철도 연계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을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5개 시ㆍ군 공동으로 내년 1월에 발주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 개통 시 철도망과 연계한 도시 개발을 체계적ㆍ선제적으로 계획한다.

 또 도로 등과 역사 연계로 광역교통망 구축 및 문화ㆍ관광 콘텐츠 확충 등 지역경제 거점으로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며 시ㆍ군별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도 포함한다.

 부ㆍ울ㆍ경 발전전략 및 서부권 발전전략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ㆍ울ㆍ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지역 간 연계 발전 전략도 함께 고안한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특색있는 역세권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ㆍ군간 주기적인 협의를 통한 사업 실행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용역이 경남의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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