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 성인문해교실 학생 초청 창의목공 체험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애)은 12월 27일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삼락(이하 삼락)에서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학생 대상 창의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거류초등학교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해오름반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개성톡톡! 도마만들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문해교육을 목공과 연계하여 나만의 특색있는 목공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62세에서 87세로 평균 연령이 78세이며, 저마다의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가훈과 표어, 그림을 새겨 개성넘치는 도마를 제작한 후 서로 발표·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본인들의 실력과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큰 만족감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구)삼락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설립한 지역 거점형 미래교육지원센터로서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미래교육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6월15일 개관하여 학생, 교직원, 유관기관 등 1,4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김정애 교육장은“금번 프로그램은 학력인정 문예학교 학생들에게 학습 성과에 자신감과 더불어 삼락의 교육활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토대로 삼락이 지역사회 거점 미래교육 지원센터로서 평생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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