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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교류` 김해시, 지방의 국제화 `최우수`
`인도 교류` 김해시, 지방의 국제화 `최우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2.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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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공모전 개최, 공공외교 부문 외교부 장관상
"앞으로도 세계도시 구축 노력"
허성곤(오른쪽 두 번째) 김해시장 등이 `2021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공외교 부문 최우수상인 외교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허성곤(오른쪽 두 번째) 김해시장 등이 `2021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공외교 부문 최우수상인 외교부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00년 전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인도가 국제 교류를 이어가는 김해시의 국제화 정책이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2021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공외교 부문 최우수상인 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의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ㆍ시상하고 이를 전 지자체에 보급해 지자체 상호 간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외교 분야가 신설됐는데 김해시는 이번 공모전에 처음으로 참여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국제교류 부문 및 공공외교 부문 각 3개, 총 6개 지자체가 결선 비대면 PT 발표를 통해 우열을 가렸다.

 국제교류 부문은 경기 남양주시ㆍ안산시, 충남도가, 공공외교 부문은 김해시를 비롯해 서울 서초구, 세종특별자치시가 최종 결선에 올랐다.

 시는 `하늘이 맺은 인연, 김해-인도`라는 타이틀로 김해-인도 간 교류 활동을 우수 사례로 제출해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최근 승인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같은 국제기구 도시 인증과 함께 김해시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허성곤 시장은 "인도와 인연의 끈으로 맺어진 김해시가 한국-인도 상생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더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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