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2:52 (일)
경남 학부모 미래교육 관심 많았다
경남 학부모 미래교육 관심 많았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12.1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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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사랑방’ 하반기 18차례, 방과후학교ㆍ돌봄 등 현안 소통
박종훈 교육감이 15일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드 창원에서 열린 경남교육사랑방에서 학부모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이 15일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드 창원에서 열린 경남교육사랑방에서 학부모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남의 학부모들은 경남교육청의 미래교육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농산어촌 지역은 작은 학교 살리기, 도시 지역은 과밀 학급 해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남교육청이 진행한 ‘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사랑방’에서 학부모들의 주요한 관심사를 분석한 결과다.

 경남교육청은 학부모와 소통을 위해 지난 9월 하동지역을 시작으로 15일 창원지역을 마지막으로 모두 18차례 경남교육사랑방을 진행했다. 그동안 도내 학부모 1000여 명과 함께 경남교육의 주요 정책과 지역교육 현안을 놓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부모들은 미래교육 정책과 관련한 고교학점제와 자유학년제,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과 확대를 요청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격차 해소에 대한 도교육청의 대책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농ㆍ산ㆍ어촌 지역은 학생수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과 아이들 놀이시설 및 청소년 문화 공간 확보를, 도시 지역은 과밀 학급 해소, 학교폭력 예방과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남교육사랑방은 사전 설문조사, 사전 협의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 지역마다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정해 학부모의 궁금점과 다양한 요구를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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