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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308억 국비 공모사업 일궜다
산청군, 2308억 국비 공모사업 일궜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12.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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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활성화 등 사업 41건 추진, 올해 신규사업 19건 828억원
공모사업 부서 간 소통 성과
산청군이 올 한 해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전력해 모두 19건, 828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산청군청 표지석.
산청군이 올 한 해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전력해 모두 19건, 828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산청군청 표지석.

 산청군이 올 한해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전력해 모두 19건, 828억 원 규모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과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계속사업까지 포함하면 42건, 230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군의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은 지역발전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새로 선정된 공모사업은 △산청군농촌협약사업(594억 원) △새뜰마을사업(38억 원) 등 주민생활 환경 개선사업이 주를 이룬다.

 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29억 원) △머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37억 원)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58억 원) 등 지역개발 사업도 포함됐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촌협약사업’은 오는 2022~2026년까지 5년간 신안ㆍ단성ㆍ신등면 등 6개 면 지역 생활권역 정주 여건 개선, 농촌 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 시천면 중심지 활성화, 삼장 덕교 등 5곳의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 단성면 기초거점 활성화, 신등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산청읍 척지마을과 단성면 구사마을 2곳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노후ㆍ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곶감생산 단지를 형성하는 삼장ㆍ시천ㆍ단성면 지역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머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생초면 신연리 일원에 지역 맞춤형 졸음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체험, 관람 등의 스마트기술 시설을 구비해 이용자 편익을 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산림청 지원으로 지리산국립공원과 웅석봉군립공원 산림 생태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삼장면 홍계리 밤머리재 정상에 생태터널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행정력 집중을 위해 ‘산청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 제정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조례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의와 소통을 통해 전략적인 공모사업 관리ㆍ추진 업무를 수행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이 체감할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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