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단항지구 임도` 기관표창 장려 "주민의견 반영 등 임도망 구축 최선"
남해군은 `창선단항지구 임도`가 산림청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은 2020년 ~ 2021년 중 개설한 임도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계획분야ㆍ설계분야ㆍ감리분야ㆍ관리분야 등 4개 부문에 대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데 이어, 통과된 임도를 대상으로 재해안전성ㆍ활용성ㆍ지속성ㆍ우수성ㆍ환경성 등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해군은 기관표창 장려를 받았으며, 대상은 북부지방산림청(춘천)이 수상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창선단항지구는 2020년 개설한 임도로 지난해 경남도 임도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산림경영(조림, 숲가꾸기) 부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인 한국치산협회 손지영 박사는 창선단항임도에 대해 "테마 임도 지정 추진으로 임도의 활용성을 높이고 희귀동식물 서식지인 창선단항 임도 주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평가의견을 반영해 임도사업 추진에 있어 제5차 임도설치계획에 따라 노선선정, 타당성평가 등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자연친화형 순환 임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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