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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77명 신규 감염… 병상 가동률 80%
경남 177명 신규 감염… 병상 가동률 80%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12.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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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48명ㆍ양산 25명 등 발생, 누적 1만5912명ㆍ입원 1191명
 경남에서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7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산 25명, 진주 20명, 함안 16명, 거제ㆍ김해 15명, 사천ㆍ통영 9명, 창녕 7명, 밀양 4명, 고성ㆍ거창 3명, 산청 2명, 합천 1명 등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는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 12명, 함안 소재 경로당모임 관련 3명, 양산 소재 목욕탕 관련 1명, 통영 소재 복지시설 관련 1명 등이다.

 이어 도내 확진자 접촉 8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6명, 수도권 관련 5명, 해외입국 2명, 조사 중 53명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창원 확진자 48명 가운데 3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가족 17명, 직장동료 4명, 지인 11명, 동선접촉 2명이다. 또 다른 확진자 3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1명은 전북 완주 확진자의 지인이다. 9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창원 확진자 1명과 함안 확진자 11명은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5일 확진된 2명의 심층역학조사 결과, 당초 감염경로 조사중에서 함안 소재 목욕탕 관련으로 파악됐다. 이에 목욕탕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 나머지 함안 확진자 5명 중 3명은 ‘함안 소재 경로당모임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다.

 양산 확진자 25명 중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4명, 지인 4명, 직당동료 1명이다. 1명은 수잔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8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양산 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1월 30일 목욕탕 이용자 1명이 증상발현 검사해 최초 확진된 후 12월 1일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2일 가족 1명, 3일 이용자 4명, 4일 지인 2명과 가족 2명, 5일 지인 1명과 가족 1명, 6일 이용자, 가족, 지인 등 8명이 확진됐다. 7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양산시 방역당국은 해당 목욕탕 방문자 검사 재난문자를 발송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목욕업소 57개소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 확진자 20명 중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6명, 지인 3명, 직장동료 1명이다. 1명은 전남 순천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9명은 본인 희망 및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15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가족이다. 1명은 ‘통영 소재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3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경기고 고양 확진자의 가족이다. 5명은 증상발현 및 본인 희망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7일 오후 5시 현재 1만 5912명(입원 1191명, 퇴원 1만 4663명, 사망 58명)이다. 자가격리자는 5552명이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7일 0시 인구수 기준으로 1차 81.9%, 2차 79.1%, 3차 8.0%이다. 위중증환자는 19명이다. 오후 1시 기준 병상가동률은 1254병상 중 1005병상(80.1%)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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