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을 네트워크, 힘든 상황 이겨내요
따뜻한 마을 네트워크, 힘든 상황 이겨내요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12.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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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면 장전마을 주민, 230만원 전달...뇌염 판정 받은 이주여성 쾌유 바라
대가면 장전마을 주민들이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가면 장전마을 주민들이 성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가면 장전마을(이장 최명환) 주민들이 투병 중인 이주여성 B씨의 쾌유를 위해 230만 원의 성금을 모금ㆍ전달해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B씨는 다문화가정으로, 올해 초 출산을 해 작은 시골 마을에 아기 울음소리로 활력소가 돼 줬으나 한 달 전 불명의 뇌염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현재 오른쪽 마비 증상을 겪고 있는 B 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생활 형편이 워낙 어려워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장전마을과 3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시작해 십시일반 모금한 230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아울러 인근 종교시설인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서도 B씨 자녀 등ㆍ하교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인관 면장은 "힘든 상황에 있는 주민에 대한 마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마을 주민분들과 수도원에 감사한다"며 "공공기관은 물론 지역 내 연계 기관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이웃을 돌보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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