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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년ㆍ존경받는 어른 위해 배우기에 힘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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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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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노인대학 44명 수료식 개최...개근상 최판이ㆍ장수상 전삼달 씨
1995년부터 총 1732명 수료생 배출
의령군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의령군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의령군은 의령군노인회(지회장 장혁두) 부설 제19기 의령군노인대학 수료식이 지회 3층 강당에서 수료생 44명과 오태완 군수, 문봉도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판이 어르신 등 12명이 하만용 학장으로부터 개근상을 받았고 87세 최고령 전삼달 어르신이 장수상을 받았다. 또 궁류면과 지정면에서 장시간 버스를 타고, 또 걸어서 출석한 김윤덕ㆍ이종림ㆍ박순자 어르신이 성취상을 받았다.

 이 밖에 이석규~김영희, 권무상~남곡지 부부학생이 경남도의회 의장으로부터 모범 부부상을 받는 등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혁두 지회장은 "우리 노인회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의식을 개혁하고 봉사하는 노인,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활기찬 노인대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는 의령군노인대학생들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축복받은 어르신들"이라며 "노인복지 정책을 확충하고 어르신들도 군정발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령군 노인대학은 그동안 건강 의료상식, 인문학 교양교육, 음악과 춤 등 취미교실, 전자ㆍ의료기기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 안전 교육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이로써 지난 1995년부터 올해까지 총 173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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