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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 출마자 북콘서트...박종우 조합장·김범준 소장
거제시장 출마자 북콘서트...박종우 조합장·김범준 소장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11.2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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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조합장
박종우 조합장

여야 차기 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이후 지역정가에도 자치단체장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주말을 기해 박종우 김범준 2인이 출판기념회를 열어 지지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출판기념회가 가장 적극적인 출마 의사를 표출하는 기회의 장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

첫 주자는 지난 26일 박종우 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국민의힘)이 축협 3층에서 테이프를 끊었던 ‘박종우입니다’출판기념회다. 행사장 주변도로가 마비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발열체크인원이 2,000명을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콘스트는 뽀빠이 이상용씨의 재담으로 지지자들을 사로잡았다.

박 조합장의 저서는 프롤로그를 포함해 7부로 구성한 자서전이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길’을 다짐한다.

△침몰하는 거제축협을 구하라 △소년 농사꾼 △행병대 정신으로 △청년사업가의 길 △귀향, 거제의 품으로 △거제는 미래다 등 그의 자전적인 삶의 궤적을 적나라하게 담았다.

해병대 소대장, 청년 농군이 거제대 전기과 1기가 된 사연, 미조건설 창업, 축협조합장 도전과 3년 성과 등을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심판 받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 박 조합장이 그리는 거제시장의 철학은 ‘거제시의 변화와 혁신’이다. 박종우는 반드시 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범준 소장
김범준 소장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장은 ‘범준아! 우찌돼가노?’ 출판기념회를 27일 거제시청소년회관에서 열었다. 지난 1996년 신한국당 중앙당 사무처 공채로 출발, 새누리당 부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친 인물답게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의 화환과 응원의 메시지가 대거 답지했다. 북콘서트는 정치평론가 고성국씨가 진행했다.

제1장 김범준은 누구인가, 제2장 우찌 돼가노, 제3장 거제발전을 위한 미래비젼 등으로 구성한 김 연구소장은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해 낼 준비된 리더’라고 자처하면서 관광·건설·교통·교육·복지·사회문제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특히 저도의 완전반환, 거제엑스포·카지노 유치문제를 비롯해 사곡국가산단, 행정타운과 경찰서 이전, KTX거제역사선정, 화물터미널, 국도5호선, 고속도로 등 주로 전임 시장 재임기간동안 미확정 국책사업에 대한 관심을 거론했다. 또 시내버스, 도시가스보급확대, 거가대교통행료 인하, 초중학교 설립, 아이파크2차문제, 대우조선불공정매각, 아세안국가정원 등의 문제도 담아냈다. 신공항시대, 관광자원 개발, 겨울난방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미래비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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