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서 본 진주, 정신과 스토리를 만나다
화폭서 본 진주, 정신과 스토리를 만나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11.2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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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진심1949서 박건우 개인전...스케치ㆍ수채화ㆍ펜화 등 100여점
촉석루 중심 유등축제ㆍ논개제 그려
서양화가 박건우 14회 개인전
서양화가 박건우 14회 개인전

 서양화가 박건우 14회 개인전이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박건우 작가가 20여 년 동안 그린 진주 이미지와 풍경들을 모아서 `진주愛 그리다`라는 책을 발간하기 위한 개인전으로 현장에서 직접 그렸거나 그 느낌이 담긴 스케치와 수채화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

 작품에는 임진왜란과 관련한 촉석루를 중심으로 하는 진주성의 여러 문화재와 그것과 관련된 문화행사인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논개제, 진주오광대, 진주 소싸움 등을 이미지로 담았다.

 또한 옥봉동과 망경동 등 진주의 옛이야기와 그와 관련한 옛 사진을 펜화로 그린 작품도 있다. 그 외 진주시의 사계절이 담긴 자연과 시간적인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옛것들을 작품화해 전시한다.

 박건우 작가는 "진주의 원류를 찾아서 각종 설화와 역사, 그리고 옛 사진과 고지도를 기본 바탕으로 해서 진주의 여러 곳을 다니며 스케치했다"며 "나의 소박(素朴)한 재주로 진주의 역사와 풍경을 담아 책으로 만드는 것이 소망인데 지금이 의미 있는 그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이 진주의 또 다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과 진주의 역사를 알아보고 진주정신과 스토리가 있는 공간을 찾아보며 앞으로 진주가 나아가야 할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건우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서양화 전공)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 졸업하고 개인전 14회, 단체전 400여 회, 올해의 창작상(금보성아트센터), 창작상(진주미협), 진주예술인상(진주)을 수상했으며 현 (사)진주미협 기획위원장 (사)한국수채화협회 이사, 진주수채화협회장, 진주사생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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