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중학교 집단감염 관련, 방역당국 “면역력 저하 추정”
경남에서 1, 2차에 이어 추가 백신 접종까지 마친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함안군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5월과 8월 아스트라제네카(AZ)를 각각 접종했으며, 이달 화이자도 추가 접종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한 중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학생 23명이 확진됐는데 이들과 동선이 겹치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 2차 감염 뒤 추가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돌파 감염된 사례는 전국적으로 드물며, 경남에서는 처음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분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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